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260만 도민과 함께 순직하신 장병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포항시 군용비행기 추락 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군, 포항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장례 절차와 유가족 지원 및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엿다.
이 지사는 또한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경상북도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이며,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인근 야산에서 해군 P-3C 초계기가 훈련 도중 추락한 것으로, 기내에 탑승하고 있던 장병 전원이 순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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