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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회 추경안 39조 2006억 편성…당초예산보다 47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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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회 추경안 39조 2006억 편성…당초예산보다 4785억↑

경기도는 39조 2006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보다 4785억 원 늘어난 규모다.

허승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번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38조 7221억 원 보다 4785억원(1.24%) 증가한 39조 2006억 원이다. 일반회계 35조 1719억 원, 특별회계 4조 287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299억 원 △경기패스 144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1599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89억 원으로,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41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85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5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SOC 사업 투자를 위해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 658억 원 △도로 선형 개량 사업 60억 원 △지방하천 정비 390억 원 △하수관로 정비 299억 원 사업 등 총 1534억 원이 편성됐다.

준공 예정 중심으로, 도로, 하천, 철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특히, ’26년까지 9개 도로를 준공·개통해 주민 교통 편익 증진과 물류비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경기도는 이 기간 동안 도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예산안이 확정되면 각 부서별로 집행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승범 실장은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미래 산업 기반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으로 도의회와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라며 “향후에도 심의 과정에서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심의 절차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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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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