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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진안·고창 잇는 농생명 클러스터 구축"…전북도, 특화지구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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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진안·고창 잇는 농생명 클러스터 구축"…전북도, 특화지구 조성 ‘속도’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2029년까지 2155억 투입, 농생명 특화산업 육성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 조감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농생명산업지구’ 3곳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도는 30일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60㏊),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7㏊), 고창 김치특화산업지구(16㏊) 등 총 83㏊ 규모의 3개 지구에 대해 환경부와 전북지방환경청과의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지구에 대해 상반기 내 지구지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초안 작성과 주민설명회, 의견수렴, 본안 작성 등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사업 시행 전 환경 영향을 사전 분석하고 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행정 절차다.

도는 지구지정 고시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9년까지 총 2,155억 원을 투입해 2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는 첨단 농업기술의 실증과 보급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되며,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는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 기반을 활용해 기능성 원료 산업 중심지로 육성된다. 고창 김치특화산업지구는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융합된 김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진안 홍삼한방산업진흥지구 조감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도는 이들 산업지구를 국가 차원의 농생명 시범사업 테스트베드로 삼고, 지역 특화 농생명 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 자원을 기반으로 산업지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군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도에서도 농생명산업지구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 조감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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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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