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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정권심판·변화’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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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정권심판·변화’ 호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선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훼손한 세력을 심판할 기회”라며 대구의 변화와 높은 득표율로의 지지를 호소했다.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2일 오전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구의 변화가 걸린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의락 총괄선대위원장은 “12.3 내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대선”이라며 “코미디 같은 절차 끝에 후보를 교체해 다시 선택해달라는 건 무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구를 외면했음에도 일방적 지지를 받았지만, 이번만큼은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특히 이재명 후보의 대구 7대 공약을 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비전”이라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대구 출신 대통령의 득표력이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공약이 추상적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그는 “AI로봇 수도 육성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대구 경제의 돌파구”라고 반박하며, “도시철도 순환선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허소 선대위원장은 ‘국민통합’ 메시지와 관련해 “불평등 완화를 국정 과제로 삼겠다는 뜻”이라며 “다만 계엄 세력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겼다”고 설명했다.

최연숙 위원장은 “대구 정치가 30년 넘게 경쟁 없이 고립돼 왔다”며 “정치에도 경쟁이 있어야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 말미에 허소 위원장은 “초반 목표는 득표율 25%였지만,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전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홍 위원장은 “착한 아이가 아니라 위기 돌파할 유능한 선장을 뽑아야 할 때”라며 언론과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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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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