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이 오는 7일 오후 9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호남권 최대 규모의 드론쇼를 펼친다.
2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드론쇼는 녹동항과 소록대교를 배경으로 드론 퍼포먼스와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어우러진다.
총 2025대의 드론으로 호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고흥의 3대 미래 비전(우주, 드론·UAM, 스마트팜)과 3대 교통인프라(고흥~광주 고속도로, 고속철도, 고흥~봉래 간 도로 확포장)를 형상화해 입체적으로 연출한다.
이날 드론쇼에는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도 함께 펼쳐져 야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고흥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드론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바다정원 일대를 감미로운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며, 장어요리와 각종 회 등 신선한 해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고흥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농수산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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