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오전 8시 현재 투표율 5.7%…대구 7.1%로 가장 높아

투표, 오후 8시까지 가능

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3일 오전 8시 현재 전체 투표율은 5.7%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253만5295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7.1%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9%다.

대전 6.4%, 경기 6.1%, 충북 6.0%, 충남 6.2%, 경북 6.7%, 경남 6.0%로 전체 투표율을 웃돌았다.

서울 5.3%, 울산 5.2%, 강원 5.8%은 5%대 투표율을, 부산과 세종은 4.9%, 전북 4.2%, 전남 4.1%, 제주 4.9%는 4%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대선 투표는 이날 밤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보궐 선거여서 통상보다 2시간가량 투표 시간이 더 길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5동 제6투표소가 마련된 전주서곡초등학교로 유권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