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3일 오전 10시 현재 전체 투표율은 13.5%로 잠정 집계됐다.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11.8% 보다 1.7%p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500만3187명이 투표를 마쳤다.
대구가 17%로 가장 높으며 경북이 16.1%로 뒤를 이었다.
충남 14.9%, 경남 14.7%, 대전 14.5%, 충북 14.4%, 강원 14.3%, 경기 14.1%로 14%대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 13.4%, 울산 13.0%로 13%대의 투표율을, 제주 12.8%, 부산·서울 12.5%, 세종 12.1%로 12%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북 9.9%, 전남 9.6%, 광주 9.5% 등은 9%대로 한 자릿수다.
이 시각 현재 12.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서울의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서초구 투표율은 14.3%이며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가 있는 용산구 투표율은 11.3%다.
사전투표율(34.74%)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대선 투표는 이날 밤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파면에 따른 보궐 선거여서 투표 시간이 통상보다 2시간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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