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내란 사태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있는 3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은 18.3%로 잠정 집계됐다.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 16.0% 보다 2.3%p가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10만3435명이 투표를 마쳤다.
대구가 23.1%, 경북이 21.4%로 투표율 1·2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은 19.8%, 대전·경남은 19.4%, 충남은 19.8%, 충북은 19.2%, 경기·강원은 19.0%다. 울산이 18.4%, 인천이 18.1%로 전국 평균 투표율과 같은 18%대다.
부산은 17.7%, 제주는 17.2%, 서울은 17.1%이며 세종은 16.8%다. 전북은 13.2%, 광주는 13.0%이며 전남은 12.5%다.
사전투표율(34.74%)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대선 투표는 이날 밤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파면에 따른 보궐 선거여서 투표 시간이 통상보다 2시간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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