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가 대선 당일 자정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예측했다.
문화방송(MBC)은 3일 밤 11시 40분경 선거 개표방송 자막을 통해 이 후보의 당선을 "확실"로 표시했다.
이어 한국방송(KBS)도 약 5분 후인 11시 45분경, SBS 방송도 비슷한 시각 이 후보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11시 5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국 개표는 47% 진행된 상태로, 이 후보가 806만6730표(49.05%)를 얻어 2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700만6657표, 42.60%)에 100만 표 넘게 앞서고 있다.
앞서 이날 저녁 8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1.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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