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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직원에 감사장·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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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직원에 감사장·포상금

경기 평택경찰서가 최근 보이스피싱 현금 송금책 검거를 도운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평택지역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한 B씨가 계좌로 4000만원 짜리 수표1매를 송금하려는 과정에서 해당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된 계좌임을 인지했다.

▲평택경찰서 전경. ⓒ평택경찰서

이후 B씨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전산기기가 고장이 났다”고 전하며, 경찰에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은 B씨로부터 소지한 수표의 출처와 통장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해 범죄 혐의점을 포착했다.

B씨도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된 사실을 인정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표 등을 압수하고, 카카톡 메시지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의 추가 공범 및 범행 경위를 수사 중이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은행직원의 기민한 대응 덕분에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112신고 및 범죄 예방에 기여한 시민과 관계자에 대한 포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2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 예방, 타인의 생명·신체·재산 보호 등 공로자 대한 포상 및 포상금 제도를 담은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을 올해 1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112신고에 대해 포상이나 포상금을 지급하여 사회 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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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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