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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국회의원 대통령실 비서실장 지명으로 의원직 사직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재보궐 선거 예상…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선거 정치적 의미 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지명자(왼쪽), 안장헌 민주당 충남도의원(오른쪽 위),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조직위원장 ⓒ프레시안 DB

4일 이재명 대통령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지명하면서, 강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직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는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4월2일 아산시장 재선거에 이어 아산시민들에게 지역정치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의원은 충남 아산을에서 3선에 성공한 민주당의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전략을 총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지명하며,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의 의원직 사퇴가 예상되며, 아산시을 지역구에서는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장헌 충남도의원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안 의원은 충남도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 진출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시을 조직위원장이 거론된다.

지난 2024년 총선과 아산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전 위원장은 천안시 부시장 출신으로, 지역 행정 경험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번 재보궐선거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 재보궐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회의원 재보선으로, 여야 모두에게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

한 정당 관계자는 “아산시장 재선거로 임기 1년짜리 시장을 뽑아야 했는데, 내년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임기 2년 국회의원을 뽑아야 하는 만큼, 지역 발전과 국정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당 관계자는 “보궐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남아 있는 1년 동안 각 후보군의 공약과 비전을 면밀히 비교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훈식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 공석에 대한 우려가 있을 줄 안다. 아산과 충남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만들어 보자는 다짐 그대로 가지고 간다. 더 크게 쓰이고 익혀 아산과 충남의 것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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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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