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믈리에' 제도를 경기미 평가에 도입키로 하고, '경기미 소믈리에 시범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며, 교육은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약 16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쌀의 재배 과정과 생산기술 △경기도 주요 품종의 식미평가 실습 △맛있는 밥 짓기 실습 등으로, 다양한 경기미 품종을 직접 맛보고 구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쌀과 밥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생은 전용 누리집(naver.me/FaOvLNMY)을 통한 온라인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경기미 품평회 식미 평가단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가 개발한 다양한 벼 품종을 각자의 입맛이나 취향, 용도에 따라 활용하는 쌀 소비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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