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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인사건 '2차 가해' 수사…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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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인사건 '2차 가해' 수사…5명 검거

대전경찰청, 온라인 모니터링 통해 명예훼손 혐의자 5명 검거…유족 겨냥한 비난글 440건도 삭제 요청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및 유족을 향한 악성 명예훼손 유포 혐의로 관련 혐의자 5명을 검거했다. 지난 2월 발생한 초등생 살해 피의자인 A 씨 ⓒ연합뉴스

대전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및 유족을 향한 악의적 비난과 허위사실 유포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가운데 경찰이 관련 혐의자 5명을 검거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당 사건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퍼진 명예훼손성 게시글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수사관과 누리캅스(사이버명예경찰)를 투입해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사자명예훼손 혐의 2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3건에 해당하는 글을 작성한 피의자 5명(20대~40대)을 지난 2월21일부터 6월4일까지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범죄 성립에는 이르지 않지만 피해자와 유족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이 포함된 게시글 440건을 확인하고 해당 글들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또는 차단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중 한 명은 지난 4월 검찰에 송치됐고 나머지 4명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한 후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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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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