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수군의 역점 사업 중 하나는 청년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활성화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5일 "기후위기 시대에 '기회의 땅'인 장수군에서 청년들이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장수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미래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수군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4.0ha규모의 온실 3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6월말 준공 예정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첨단 농업 도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첨단 유리온실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수군은 또 오는 7일 입주를 앞두고 일정 안내와 스마트팜 운영 관련 주요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사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입주자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장수군은 입주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첨단 농업 기술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행정·기술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스마트팜과 연계되는 스마트팜 지원센터에 사무실과 다목적실, 교육실 등을 마련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교육과 경영 지원 및 데이터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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