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제70회 현충일인 6일, 경찰 지휘부와 함께 경북 호국경찰 추모공원을 찾아 헌화 및 참배를 진행하며 순국 경찰관들의 희생을 기렸다.
경북 호국경찰 추모공원은 2018년 건립된 이래, 경북지역에서 전사 및 순직한 경찰관 955명의 명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매년 현충일마다 참배행사가 열리는 뜻깊은 장소다. 경북경찰청은 유가족의 요청 시 맞춤형 추도식도 별도로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참배는 추모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관내 28개소 경찰 추모시설에 대한 정비와 점검 활동도 병행됐다. 경찰관들의 헌신을 기리는 한편, 관련 시설 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현충일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순직 경찰관들에 대한 예우에 정성을 다하고, 유가족들께서도 마음속 깊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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