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이 6일 오후 6시30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요트협회, 새만금컵조직위원회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대한요트협회 등후원으로 열리며 태국, 덴마크, 영국 미국 등 13개국에서 26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윙포일(Wing foil)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치러지며 친교의밤 행사는 7일,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변산 풍물패 천둥소리의 길놀이와 이희정 밴드의 배띄워라 공연에 이어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류영진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장과 김동진 대한체육회 이사,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박병래 부안군의장, 정화영 부안부군수, 김총회 새만금컵 조직위원장,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요트협회 임원 및 선수단, 체육회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류영진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36하계올림 유치의 꿈이 이루어져 이곳 격포 앞바다에서 올림픽 경기가 열리기를 기대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꿈나무들도 출전해 기량을 겨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북이 글로해양레저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인의 축제 2036하계올림픽이 전북 전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정화영 부군수가 대신한 환영사에서 "부안군은 궁항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하는 한편 향후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확고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관계자와 선수단들 모두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정을 사흘간 무료로 운영하고 전문 사진작가들을 위한 미디어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해양 레포츠, 레저 체험 행사 등의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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