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2025년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 개최

부산 강서구에서 서부산권 45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강서구는 북구,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오는 10일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2025년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지역 대표 고용 행사다. 서부산권 지역의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 채용 25개 업체와 간접 참여 20개 업체 등 총 45개 기업이 참가하며 500여명의 구직자들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채용 면접 및 채용 상담이 진행되며 증명사진 무료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람회에는 청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사항 등은 강서구 취업정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시철도 역사에서 개최되는 만큼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