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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학생 심리지원도 디지털로…'메타버스 상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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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학생 심리지원도 디지털로…'메타버스 상담' 도입

중·고생 대상 1:1 익명상담…가상 공간서 우울·불안 등 상담 진행

광주시교육청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9일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상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의 대면 상담을 보완해 익명성과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상담은 △개인 영역(우울, 불안, 또래관계 등) △가족 영역(의사소통, 갈등 등) △학교생활(결석, 학업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비만, 금연·금주, 게임 중독 등)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 심리·정서 안정을 위해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메타버스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상담을 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상담은 시교육청이 위탁한 전문상담기관과 동부·서부·광산 위(Wee) 센터에서 담당하며, 학생들은 가상공간 내 실제 상담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아바타 캐릭터를 통해 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 방식은 1:1 개인상담, 8명 이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삼프로상담문화센터에 전화하거나 각 학교 담임교사, 위(Wee) 클래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메타버스 상담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심리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부담 없이 심리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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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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