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본부가 9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유사 제조업체의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점검에는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를 비롯한 소방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타이어 제조는 화기 사용이 빈번한 고위험 작업환경으로 평소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화재 예방의 핵심이다”라며 “지속적인 자체 점검과 교육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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