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9일 각종 선거로 미뤄졌던 '2025년 군민과의 지역 발전 토론회'를 다시 시작했다.
고흥군은 지난 2월 16개 읍면을 순회하는 토론회를 시작했다.
하지만 '4·2 고흥군의회 의원 재선거'(나 선거구)와 '6·3 대선'으로 인해 북부 지역인 과역, 남양, 동강, 대서면 지역 토론회는 일정이 연기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오전 동강면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대서면, 다음날인 10일 남양면과 과역면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
동강면 토론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동강', '일자리·소득·인구 증가로 살맛나는 동강', '특색있는 자원 활용, 관광하기 좋은 동강'이란 주제를 다뤘다.
참석자들은 공 군수에게 인구 증가 방안과 지역 발전 방향 등 다양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토론회를 기다린 만큼 주민들과 더 반갑게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토론회를 통해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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