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 발전 이끌어가는 용인시

6∼9월 9개 아파트 단지서 ‘소통 버스킹’·11월 3개 구별 ‘소통 콘서트’ 등 찾아가는 민생 소통 박차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하겠습니다."

용인특례시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9일 시는 신규 입주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버스킹’과 입주자대표회의를 초청해 진행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소통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 입주민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수립된 ‘2025년 공동주택 민생 소통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소통 버스킹’은 이달부터 9월까지 이상일 시장이 직접 지난해 신규 입주한 아파트 단지를 순차적으로 방문, 입주민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총 9개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3개 구(처인·기흥·수지구)별로 열리는 ‘소통 콘서트’는 각 단지에서 접수된 사전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유로운 토론으로 심도 있는 소통을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통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실현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 신속하게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