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꿈 이룬 소년체전 영웅들, 계룡장학재단이 '응원'

대전 초·중학생 48명, 지도자 3명에 총 1300여만 원 장학금 전달…재단 설립 이래 장학금 69억 원 지원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입상 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전지역 초·중학생 48명과 지도자 3명에게 총 1300여만 원의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계룡건설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이 9일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입상 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전지역 초·중학생 48명과 지도자 3명에게 총 1300여 만 원의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경남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 체육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도자 3명에게도 ‘우수지도자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남중부 사이클에서 3관왕을 차지한 대전 변동중학교 권영빈 군은 “계룡장학재단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지도자와 학부모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2년 설립된 계룡장학재단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1만 6000여 명에게 약 69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다양한 공익·문화 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