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생시정 바로알기' 설명회 6월~12월 5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생시정 바로알기’ 시정설명회를 이달부터 12월까지 5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생생시정 바로알기’는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생생시정 바로알기' 행사 모습 ⓒ인천광역시

올해는 ‘시민행복탐험대’를 테마로 설명회의 몰입도를 높인다. 유정복 시장이 탐험의 ‘나침반’이 되어 △아이(i) 베이스캠프 △드림(dream) 광장 △미래전망대 △시민행복정상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떠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먼저 ‘아이(i) 베이스캠프’에서는 교통 및 균형발전 관련 시정설명을 진행하고, ‘드림(Dream) 광장’에서는 저출생 대응 정책과 시민행복정책 등 인천만의 ‘아이(i) 시리즈’ 정책들을 공유한다.

‘미래전망대’에서는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미래상을 살펴보며, ‘시민행복정상’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탐험대원이 되어 참여하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6개월간 현장에서 수집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를 공유하며, 광역철도망 구축, 제물포르네상스,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장소의 상징성과 특성에 맞춰 설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저출생 대책,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정책을 중심으로 인천시만의 차별화된 대책들을 소개할 방침이다.

첫 설명회는 이날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1,300명이 참석해 복지 분야 중심의 시정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시민들과 주요 직능단체 회원 등 800여 명이 함께하는 권역 통합 시정간담회가 개최된다. 시정간담회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www.incheon.go.kr/res/index) 또는 전화(032-440-2427)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시민의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정확한 사실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투명하고 열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이 가장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