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8·9급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선 직원과 함께하는 시장과의 대화’를 7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0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8·9급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시정 혁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일선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가 시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첫 소통의 자리는 전날(9일) 관내의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어 다음 달까지 상록구와 단원구 전역에서 약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된다.
각 회차에는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여한다.
이 시장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시각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시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 내부에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공직사회 내 수평적 소통을 통해 신뢰와 협력, 그리고 자유로운 혁신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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