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0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울진군보건소, 평해읍보건지소, 근남면 진복2리 마을회관에서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2025년 고혈압 ·당뇨병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자조교실은 참여자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 공감하며 적극적인 토론과 발표로 이루어지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3기로 구성, 각 8주간 진행되며 1기 당뇨병은 화요일 울진보건소에서, 2기 고혈압은 목요일 평해읍보건지소에서, 3기 고혈압은 화요일 진복2리 마을회관에서 각 8회로 매주 진행되며 이미 10일 울진군보건소에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기 첫 수업을 시작했다.
자조교실 내용은 △서로 친해지기 △올바른 혈압 △혈당 측정법 알기 △고혈압 △당뇨병 식이요법 △올바른 약물복용법 △합병증 예방 △생활 속 운동법 △전문가와 묻고 답하기 △사후 검사 및 앞으로의 다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당뇨병·고혈압 자조교실 참여 희망자는 해당 보건소 상담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 만성질환은 꾸준하게 자기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므로, 이번 자조교실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건강을 회복하고 지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울진군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