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순창군이 추진하는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순창군이 선정한 만 18세~49세의 근로청년들이 종자통장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군에서 납입금의 두 배를 지원하는 청년 자산형성 정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재정적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의 단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신청자들의 통장 개설 및 관련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해 594명에 이어 올해는 200명의 청년들이 선정돼 혜택을 받게 된다.
가입금액은 월 15만 원으로, 순창군에서는 매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2년간 월 15만 원씩 적립하면 본인 적립금 360만 원에 순창군 지원금 720만 원을 더해 만기 시 총 원금 1080만 원과 추가로 전북은행의 이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은 순창군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기반을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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