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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17만여명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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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17만여명에 지급

경기도는 오는 13일부터 23개 시군 17만 2000명의 농어민에게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농어업 분야 주요 공약사업으로, 농어민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이다.

▲'농어민 기회소득' 안내 이미지 ⓒ경기도

청년·귀농·환경농어민에게는 연간 180만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연간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난해 12월 첫 지급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상반기 지급금액은 총 608억 원 규모로,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씩 6개월분 총 90만원을,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씩 6개월분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등록자 중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이상 영농·영어활동을 수행한 농어민이다.

지급 대상 농어민은 시군별로 3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아, 5월에 지급 요건 검증을 거쳤다. 이달 중 각 시군별 지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지급 이후 180일 이내에 지역화폐를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에는 자동으로 환수된다.

군포시는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 제정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다음달 중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해 농어민 기회소득을 받지 못한 농어민들을 위해 하반기 2차 지급도 추진한다. 2차 지급은 9월부터 10월까지 신청을 받아 11월에 지급 요건을 검증한 뒤, 12월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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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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