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강진석)은 10일 전북혈액원에서 헌혈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송태규 시인의 시를 혈액원 건물 외벽에 장식해 헌혈하는 기관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외벽을 장식한 작품은 생명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담담하고 따뜻한 언어로 표현했으며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 독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헌혈왕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송태규 시인은 "헌혈은 정전되는 모두를 밝히는 스위치"라며 "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헌혈의 의미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혈액원 관계자는 "외벽에 설치된 시를 보는 내방객과 헌혈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상징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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