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서울예술대학교와 안산대학교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안산시는 서울예술대학교와 안산대학교를 비롯해 △상록구 일동 지역 △상록수역 △한대앞역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역 등 주요 거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171번)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적어 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학생들 통학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는 총 2대가 투입돼 매일 24회 운행된다. 버스 운행은 경원여객자동차(주)에서 운영을 맡는다.
시는 전날(10일) 서울예술대학교에서 171번 버스 노선 신설을 기념하기 위한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171번 버스 노선 신설은 지역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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