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농산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는 지역 내 농식품 업체, 수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 '네시피 F&B'의 장현순 대표는 수출 성공 비결로 시장 요구 파악과 품질 관리를 강조하며 관심을 끌었다.

또 '골든힐' 유동열 과장의 농식품 수출 마케팅 특강과 'JS글로벌한상연구원' 이장섭 원장의 아세안 네트워크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출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려움과 해결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가졌다.
간담회 주재한 김한종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의 농식품 수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장성의 우수 먹거리가 세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올해 농산물 수출을 위해 수출 물류비 및 해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하며 농산물 수출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장성의 우수 먹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역의 농식품 업체와 정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돼 더 많은 농산물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