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와 국군간호사관학교,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보훈공원에서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훈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40여 명과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정비, 참전유공자 명비 세척,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진행했다.
정비 활동 후에는 참가자들이 모여 보훈교육과 체험소감 나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지민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는 “직접 환경정비를 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체감할 수 있고 국가유공자분들과 함께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양철순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을 기르는 일에 후대가 함께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현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비를 이어가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보훈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