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감성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호공원에서 이달부터 음악방송을 시작해 이곳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공원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울진군은 울진읍 도심 내 대표적인 생활공간인 연호공원을 대상지로 선정, 주요 산책로와 휴게공간 주변에 음향시스템을 설치해 자동 스케줄에 따라 계절·시간대·이용자 특성에 맞게 음악이 송출된다.
군은 향후 군민들의 반응과 시설 이용 실태를 분석해 타 공원으로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편안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 시설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장치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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