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전 여성채용박람회가 12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 등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정장을 차려입은 여성 구직자들이 몰려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준비한 채 채용 기회를 엿봤다.
현장에는 30여 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1:1 면접을 진행하며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을 이어갔다.
면접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캘리그라피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대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람회를 찾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면접 대기 중인 구직자들과 인사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와 함께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유 부시장은 “오늘 박람회가 단순한 구직 행사를 넘어 여성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고용 확대를 위한 시 차원의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취업 매칭’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여성 일자리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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