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주최한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와 지역 기업 간 직접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실질적인 채용성과와 함께 맞춤형 상담·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며 지역 고용시장에 긍정적 성과를 제공했다.
정읍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 까지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박람회를 개최했디.
아 자리는 정읍시와 정읍 일자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정읍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행사는 채용관, 홍보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구직층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진행된 채용 면접과 취업 정보 제공으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에 앞서 일자리지원센터는 ㈜케이넷을 비롯한 9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고용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현장 채용관에는 지역 기업과 3대 국책 연구소 등 20개소가 참여해 사무직, 생산직,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기업별 소개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면서 구직자들이 현장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구직자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홍보관에서는 이력서 작성 컨설팅, 구직 스트레스 검사 등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직업 타로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정읍 일자리지원센터는 현장에서 구직 등록 후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에게 면접비 1만25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당일 접수를 포함해 오는 20일까지 현장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정읍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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