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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작가 8人의 '분홍빛 청춘'…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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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작가 8人의 '분홍빛 청춘'…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 전시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분홍빛 청춘’을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기획으로, 8명의 장애청년 작가가 참여해 자신의 ‘청춘 시절’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분홍빛 청춘’ 전시 포스터 ⓒ인천광역시

일반적으로 청춘을 떠올리면 흔히 푸른빛을 그리지만, 작가들은 자신의 청춘을 분홍빛으로 표현한다. 분홍빛은 활기차고 밝으며, 감성적으로 섬세한 느낌을 담고 있어 이들의 이야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색이기 때문이다.

작가들은 미술을 사랑하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 가장 행복을 느끼는 8명의 청년으로, 주어진 틀 안에서의 미술활동이 아닌, 주제와 형식이 없는 자유로운 창작의 의미를 전한다.

특히 이날 오후 5시 개막식 후 작가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 기간 중 관람 후기 이벤트도 운영, 관람객이 느낀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공유한다.

전시는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장소는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이다. ‘열린박물관’은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 체결한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문화를 마주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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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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