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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공포' 덕적도… 인천시, 해안 차수벽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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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공포' 덕적도… 인천시, 해안 차수벽 30억 지원

인천광역시는 바닷물 침수로 주민 안전을 위협받는 덕적도 북리 일원의 해안 침수방지 사업을 조속 완료할 수 있도록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덕적도 북리 해안도로는 해수면이 상승하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도로로 침투해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덕적도 북리 침수방지시설 사업지역 위치도 ⓒ인천광역시

특히,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에는 도로는 물론 인근 주택 내부까지 해수가 차오르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까지 위협받는 실정이다.

옹진군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수사업을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인천연구원에 의뢰해 적합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시트파일을 활용한 차수벽 설치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약 6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연두방문 당시 옹진군의 건의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으며, 현장 방문과 관계기관 협의 및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예비비 6억 원을 제외한 전체 사업비(60억 원)의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부서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은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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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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