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장마 대비 부천괴안 공공택지 등 현장점검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 차원에서 현장 점검에 나섰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전날 고강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과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장을 찾아 호우 대비태세를 둘러봤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고강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부천시

조 시장은 먼저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가 발생한 부천괴안지구를 방문, 침수 재발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고강지하차도를 찾아 호우 상황을 가정한 진입차단시설 가동 여부와 도로전광표지(VMS) 등 안내시설의 정보 표출 상태를 확인했다.

조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친 뒤 “이번 점검한 지역뿐만 아니라 침수 취약지역, 하천, 산지 등 위험 요소가 있는 곳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장마철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25억 원을 투입해 고강지하차도를 포함한 관내 5개 지하차도에 수위계, 진입차단시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이 통합된 중앙감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역곡지하차도에도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