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전 늘봄학교 전수조사…"위반 사례 없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전 늘봄학교 전수조사…"위반 사례 없었다"

대전시교육청 151개교 조사, 특정 단체 계약·민원 모두 없어…자격증 소지 강사 16명, 점검 예정

▲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교 늘범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전수조사 결과 교육부가 주목한 리박스쿨과 연계된 특정단체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이재진)

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전수조사 결과 교육부가 주목한 리박스쿨과 연계된 특정단체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대전지역 초등학교 151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교육부가 제시한 특정단체와의 계약 여부, 강사의 관련 자격 여부, 정치적 발언이나 교육적 중립성 위반 관련 민원 발생 여부 등을 포함됐다.

전수조사 결과 특정단체와 직접 계약을 맺은 학교는 없었다.

해당 단체에서 교육을 이수한 강사도 없었으나 해당 단체가 발급한 민간자격증 소지 강사는 총 16명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들 강사로 인한 교육적 중립성 위반이나 정치적 발언 등으로 인한 민원은 지난 2021년부터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자격증 소지자가 근무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프로그램 운영 내용과 정치적 발언, 교육적 중립성 위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가 확인될 경우 계약해지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늘봄학교 강사에게 교육적 중립성 유지와 정치적 편향성 금지를 다시 안내하고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프로그램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늘봄학교 온라인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옥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충청권 대학 및 지역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누구나 믿고 참여하는 늘봄학교가 되도록 강사 선발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