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시의회,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 채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시의회,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 채택

최지현 의원 "담배 제조사,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할 때"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이 1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결의안은 담배 제품에 포함된 유해 성분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현실을 '제조물 표시상의 중대한 결함'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제조사의 책임 인정과 배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결의안에서는 담배 제조사들이 타르와 니코틴 외의 유해 성분 정보를 고의적으로 누락하거나 축소 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이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채택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은 "담배는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 중대한 건강 피해를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라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이제는 기업도, 정부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대통령 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각 정당 대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흡연 피해 방지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입법·정책 논의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