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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세번째 '청소년 자율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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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세번째 '청소년 자율공간' 마련

북구·광산구 이어 복합문화공간 개소…2026년까지 10곳 조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부터 청소년이 자유롭게 모이고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을 남구 진월동에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율공간'은 민선 8기 광주광역시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이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오락 체험, 학습,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소규모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남구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은 지난해 개소한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에 이은 세 번째 공간으로, ▲청소년 전용 라운지 ▲노래방 ▲포토부스 ▲게임존 ▲북카페 등을 갖췄다.

▲남구 진월동에 마련된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 내부 모습ⓒ광주광역시

특히 야외테라스에는 캠핑장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또래와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광주광역시는 '자율공간'을 조성할 때 청소년들이 공간 기획과 조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공간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청소년 정책 실현의 플랫폼이자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청소년 자율공간을 중심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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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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