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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장’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시작도 끝도 답은 현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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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장’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시작도 끝도 답은 현장에 있다”

[특별인터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남은 임기 1년도 시민과 함께”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늘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한다. 민선8기 임기 초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민원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직접 듣고 챙긴다.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리에 앉아 보고나 받고 결재나 하는 시장이 아닌 ‘현장소장형 시장’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방 시장은 특히 인기에 영합한 가시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는 “광주시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세밀하고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시책들을 더 많이 발굴해 일상생활의 불편해소를 통한 주민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으로부터 지난 3년간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들어봤다.

-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돌아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민선8기를 시작하며 ‘답은 현장에 있다’고 다짐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거리에서 목소리를 들으며, 민원 현장을 직접 둘러봤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교통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절박한 호소에 광역버스 노선 확대, 준공영제 도입, 환승 체계 개선 등 교통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것이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을 바꾸는 변화의 출발점이 바로 현장이었고, 그것이 민선 8기의 가장 중요한 방향이자 내 철학이다.

- 민선 8기 임기 동안 시민이 변화를 체감한 대표 사례가 있다면

광주시는 50년 넘게 시 전역이 자연보전권역이면서 팔당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물 환경 규제를 가장 많이 받는다. 이러한 중첩규제는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삶의 질 저하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보육, 의료, 복지, 문화·체육시설, 공원 등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 집중했다. 이 결과, 양벌동 워터파크,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수영장, 만선리·광남동 행정 복합 문화시설 등 부족했던 인프라를 크게 보강했다. 또한 올해 예산의 44.4%에 해당하는 5천521억 원을 교육·복지 분야에 투자해 생애주기별 지원정책과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런 변화들은 내 집 앞 체육공간, 문화 공간 같은 일상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라고 생각한다.

- 광주의 미래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광주의 미래는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50만 자족도시로 표현하고 싶다. 광주는 서울을 품은 지리적 이점과 함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 도시이자, 수도권 상수원으로서 청정 자연을 간직한 친환경 도시이다. 광주는 GTX-D 노선을 포함한 5개 철도망 확충 사업을 통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2030년까지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용이 복합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50만 광주 시민이 살아갈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겠다.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계 속에 빛나는 광주를 함께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

- 민선 8기 방세환號의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방문 △2024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콘퍼런스 행사 성료 △2026~2027 경기도 종합 체육대회 유치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향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2030 광주역 중심의 전국 철도 시대를 위한 교통 대책 수립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 선정 (국도비 588억 확보)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320억 확보) △국내 최대 탄소중립 목 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 추진 △광주 중앙고 ‘자율형 공립고 2.0’지정 △세종대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년 산림박람회 유치 등이다.

- 광주시의 규제 완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지난해 ‘한강사랑포럼’을 발족해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내 수변구역 입지 제한 완화, 자연보전권역 내 소규모 공장 시설 입지 절차 개선 등 주요 규제 완화를 위한 논의를 이끌었다. 주요 성과로는 △청석공원 파크골프장 규제 해소 △퇴촌면·남한산성면·남종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환경정비구역 내 음식점 용도변경 허용 면적 확대 △연접개발 적용 지정 개정 등으로 요약된다.

-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준비는 잘되고 있나

경기도민과 광주시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대회를 목표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개최의 메인스타디움(주경기장)은 현재 공정률 80%에 다다랐으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 축구장 등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체육관 건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통상 지역 내 전 종목 개최의 열쇠가 되는 공인수영장의 경우, 종합운동장 부지에 50m 길이, 10개 레인 규격의 공인수영장을 도민 체전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장 개보수 사업을 위한 도비 53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현재까지 약 15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시의 재원 부담을 줄이는 한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건전한 재정 환경 구축을 목표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현재까지 101개 사업에 국‧도비 1천346억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성과는 △국산 목재 목조 건축 실연사업(85억원) △환경부 주관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588억원) △경기도 시행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공모사업(320억)이다.

- 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정책을 소개한다면

광주시는 지속할 수 있는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대표적으로 환경부 주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66%인 588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통합바이오가스와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실시된다. 음식물, 하수 찌꺼기 등 폐자원을 처리한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 및 연료전지 발전시설에 공급하는 사업(1일 유기성 폐자원 190톤 처리)으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중립과 순환 경제 실현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퇴촌면 우산리 산279-1번지 일원에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추진 중이다.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산림 복지 혜택 제공은 물론 관광자원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재 교육종합센터 건립 사업은 목현동 일원에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총면적 3천㎡, 6층 높이(지하 2층~지상 4층)의 목조 건축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최근에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목재 유통시설 보완 지원 사업’ 공모에 곤지암의 한 목재 가공업체가 선정돼 국비 3억 원 확보 시는 추가로 1억 2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광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박람회가 개최된다는데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산림복지와 휴양을 소개하는 홍보 전시관, 각종 임산물과 목재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 전시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2025 산림·임업 전망’ 행사에서 산림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유치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산림박람회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광주시가 ‘목재 친화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산림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역세권 개발사업 현황은

광주시는 인구 50만 명 시대를 준비하며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청사진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광주역, 곤지암역, 삼동역, 초월역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자족 기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는 약 17만 2,000㎡ 면적에 2,000여 가구의 주거단지 조성되고, 광주역세권 2단계는 약 45만㎡ 면적에 4,000여 가구 규모로 개발된다.

2개 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예정이며, 2027년 부지 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30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삼동역세권 개발도 타당성 조사 완료를 통해 본격화. 인접한 판교와의 연계는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30 철도 도시로의 도약 준비 현황은

지난달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광주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강선 연장 △판교~오포 경전철 △GTX-D 노선 계획 △경강선 서비스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검토를 건의했다. 경강선 연장은 광주시와 용인시가 공동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 사업들은 광주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교통축이다. 아울러 현재 운행 중인 경강선의 혼잡도 완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광역철도 중 혼잡도가 높은 경강선은 열차 공급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광주·이천·여주 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되면 이용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우리 시의 요구사항이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3대가 함께 누리는 맞춤형 교육·복지 성과가 있다면

우선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획득했고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다함께 돌봄센터 11·12호점 개소 아동 돌봄 환경을 확대해 복지도시의 기틀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광남동 분관을 신설하고, 출산장려금을 인상했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로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했다.

청년 지원센터인 ‘더누리 플랫폼’과 ‘퇴촌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으로 청소년들이 꿈꾸고 희망을 품는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시니어 바리스타·동화구연 등 인생 2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노인 일자리 제공과 동부권 노인복지관 추진으로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비했다. 100세 시대 생애주기별 교육 장소인 광주 평생 학습관 개관했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면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SOS 시스템’을 운영했다. 특히,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기업 SOS 운영 성과를 매년 평가하는데 광주시가 2008년에 최우수상 수상 이후 15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써 내려갈 정도로 제도가 잘 운용되고 있다.

기업인과의 간담회나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애로와 규제를 발굴해 해소. 도로 확‧포장, 상‧하수관로 등 기반 시설 설치, 기숙사 및 화장실 등 노동환경 신축 및 개보수, 바닥 도장이나 LED등 교체 같은 작업환경 개선 등의 기업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관내 기업 계약 매출 활성화,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공공 입찰 판로 지원 사업, 광주 중소기업제품 박람회 등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방안은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직자 점심시간 외식의 날’을 운영하며, 부서별 상황에 맞춰 월 1회 인근 식당 이용을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 달 약 2억 원가량의 소비가 지역 식당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골목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지역화폐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를 매월 6%~10%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더욱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이자 2%를 최초 1년간 보전해 드릴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서다.

-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있다면

광주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까이에서 촘촘하게’ 캠페인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기반조성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 ‘2,000㎡ 이내 면적에 점포 30개 이상’이라는 기준이 ‘상업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5개 이상, 비상업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으로 완화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과 시설 현대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골목상권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직원 외식의 날, 주요 상점가 한시적 주차단속 유예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슴 벅찬 각오로 출발했던 민선 8기가 벌써 임기 반환점을 넘어 후반기에 접어 들었다. 이 기간 광주시 최초의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50만 자족도시로의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교통 환경 개선 대책 마련,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라는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며 광주시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인구 5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장기적인 청사진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시책들도 더 많이 발굴해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 저는 우리 광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러한 꿈과 더 나은 광주의 미래를 향해 시민 모두와 함께 손잡고 달려갈 것을 소망한다. 남은 임기 1년도 시민 여러분만 보고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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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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