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정 수소산업 업종전환 지원센터 개소식

강원 동해시와 강원·울산 수소융복합에너지 산학연협의체(회장 홍승기)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에 ‘청정 수소산업 업종전환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북평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을 회원으로 하는 산학연협의체는 지난 3월 울산지역과 연계하여 광역형 협의체를 출범했으며, 수소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기술혁신 과제 발굴하고 사업화 촉진을 통해 산업단지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동해시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3층에 개소하는 지원센터는 산학연협의체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사무실 역할은 물론 북평산단 입주기업들의 수소기업 업종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개소식은 산학연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원센터는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 셰르파 프로그램과 연계해 노하우와 실력을 갖춘 동해발전본부 임금피크 인력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소산업 전환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신영선 동해시 경제산업국장, 민귀희 동해시의회 의장, 류시욱 동해자유무역관리원장,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박성율 태백상공회의소 회장, 이규헌 산업단지공단 강원본부장과 이길재 동해지사장을 포함해 강원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강원테크노파크, 회원기업대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식순은 △인사말·축사 △산학연협의체 소개 및 비전 안내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했다.

신영선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청정 수소 산업 업종전환 지원센터가 수소 기업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단순 업무공간이 아닌 지식과 기술, 산업이 융합하는 소통과 협력의 허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산학연협의체와 발맞춰 지역 내 수소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소기업 육성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