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에 따르면 사업 추진 예정인 하전권역 4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하전권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어촌스테이션, 청년 어민쉼터 리모델링, 트랙터 주차장 정비, 어항경관재생, 용기포구 정비, 안전 골목길 조성 등을 진행한다.

소멸위기에 처한 어촌마을에 청년과 귀어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마련, 일자리 창출, 어촌생활권 문화·복지 시설 조성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군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도 심도 있게 검토해 실현가능한 부분은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오태종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하전권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통하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바지락을 활용한 지역자원 강화와 주민소득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창출모델 발굴, 유휴시설 활용을 통한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해 10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현재까지 15인의 마을 대표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자문회의를 4차례 열고 사업계획 구상방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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