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열려

"바람직한 직업관 형성하고 통합적인 진로 탐색 능력 향상 돕기 위해서"

경남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삼천포체육관에서 '2025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의 자기 이해와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통합적인 진로 탐색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전문직업인과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내일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천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사천시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내 4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사전 신청을 통해 300여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사전예약부스와 현장 자율부스로 나누어 체험하며 청소년들이 관심 있고 원하는 정보와 홀랜드 유형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주항공도시의 성격에 걸맞게 항공전문가 외 4차 산업 관련 직종과 청소년들이 관심이 높은 K-pop 방송댄서 체험 등 16개의 직업과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영감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와 진로 발달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사천의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9~24세)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부모교육·개인상담과 모래놀이상담·고위기 집중심리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