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025 대전 0시 축제’ 개막을 50일 앞두고 시민 참여형 SNS 이벤트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사전부터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D-50 SNS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0’이라는 숫자에 시민 각자의 해석과 감성을 담아 표현해보는 자유로운 참여형 캠페인이다.
누군가에겐 ‘0’이 새로운 출발의 상징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무한대의 가능성 또는 젊음을 의미할 수 있다.
이를 일상 속에서 발견한 이미지, 그림, 영상, 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SNS를 통해 공유하면 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대전시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된 참여 안내 링크를 통해 인증샷이나 창작물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편의점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누구에게나 각기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0’이라는 상징처럼 이번 0시 축제도 시민 개개인에게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 기대를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개막까지 남은 50일 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 구간을 중심으로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거리공연, 전시, 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 중심의 개방형 축제를 지향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야경과 여름 밤의 열기를 배경으로 ‘문화와 휴식의 경계’를 허무는 도심형 문화축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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