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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무원노조 "임금 6.6% 인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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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무원노조 "임금 6.6% 인상하라"

"우리 요구 특별치 않다...최소한 실질임금 삭감되지는 않도록 해달라는 것"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공무원 임금 6.6%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 경남은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코로나 이후 수년째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2%대로 인상되고 있으며 생활에 밀접한 가공식품 물가는 4%까지 급등하고 있다. 가계대출은 1800조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대출금리는 여전히 고금리 상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공무원 임금은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하여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면서 "공무원의 직무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재직기간 5년 이하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한 공무원의 75%가 낮은 보수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경남 공무원노조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정부는 공무원 임금 6.6% 인상하라. 점심 한 끼 6360원이다. 정액급식비 인상하라. 또한 초과근무수당 인상하라. 하위직 저년차 공무원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현재 공무원들은 정액급식비로 매월 14만원을 받고 있다"며 "월 22일 근무기준으로 한 끼에 6360원 수준이다. 최소한의 밥값은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공무원노조 경남은 "우리의 요구는 특별하지 않다"고 하면서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는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밥은 제대로 먹고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다. 떠나는 공직사회를 지켜달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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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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