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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행정시대'·'AI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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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행정시대'·'AI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

경기도는 AI(인공지능)로 문서 작성과 자료 검색, 이를 바탕으로 정책도 수립하는 AI행정시대를 내년에 도입한다. 또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업해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도는 19일 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AI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과 ‘경기 생성형 AI 기반 혁신행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AI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과 ‘경기 생성형 AI 기반 혁신행정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이날 행사에는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전석훈·심홍순 부위원장 등 도의원들을 비롯해 사업 수행사인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KT와 업스테이지, AI웍스, 페르소나AI 등 14개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동 선언을 통해 도는 민간의 AI 혁신 기술을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AI 선도기업은 데이터 전처리, LLM 모델 연계, 행정특화 서비스 개발 등의 부분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중소기업은 공유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 추진 경험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 AI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AI 신규시장 및 해외시장 개척과 공공시장 참여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총사업비 131억 원을 투입해 도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행정의 AI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은 △AI 문서 작성 △회의관리 △자료검색 △행정심판 및 자치법규 입안 지원 등 행정 전반이다.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문서작성 시간은 평균 37%, 자료검색 시간은 최대 50%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11월 시범 운영을 거쳐, 안정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내년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AI를 잘 활용하는 정부가 도민의 삶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며 “경기도가 공공분야 AI 혁신을 선도하고, 민간과의 상생을 통해 건강한 AI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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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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