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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전남도의사회, 외국인 건강권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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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전남도의사회, 외국인 건강권 강화 '맞손'

의료현장 언어장벽 해소, 진료 접근성 향상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와 함께 전라남도 내 외국인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진료 현장에서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시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외국인 진료 시 전화 통역서비스 연계 협조 △다국어 안내자료 번역 지원 △외국인 대상 의료비 지원제도 정보 제공 △상호 사업 내용 홍보 등으로 이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상담원 및 콜센터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및 방문자들에게 전라남도의사회가 지정한 '외국인 안심병원' 정보를 안내하고, 실제 진료에 필요한 통역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좌측)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지원센터장과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5.6.18ⓒ국립목포대학교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건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전남지역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종합지원 플랫폼 운영, 외국인주민 콜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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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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