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내년 6월 준공

경기 안산시는 지난 19일 고잔동에서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 참석자들과 함께 시삽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

호수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기타교실 회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 시삽 등의 순서로 기공 행사가 진행됐다.

안전·문화·복지를 아우르는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고잔동 766-1번지 일원)는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290.67㎡로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영유아를 위한 △유아놀이실 △장난감(도서)대여실 △프로그램실이 조성되며, 지역주민의 안전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자율방범대실 △주민회의실 △자치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더 안전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순조롭게 준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4월 착공해 약 1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