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청년플랫폼(센터장 김상준)은 최근 남악주민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과 '제2회 무안군 청년체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안군청년플랫폼이 주관하고 무안군과 무안군청년협의체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청년 공동체 의식 제고와 자율적 참여 기반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1부 발대식에서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지정서를 5개 팀 대표에게 수여하며 청년활동의 공식 출범을 알렸고, 무안군청년협의체 손천수 대표의 개회사와 김산 군수, 나광국 도의원, 김봉성 군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후 열린 제2회 청년체전은 다양한 협력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무안 양파를 답례품으로 나눔해 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청년이 지역 문제에 공감하는 뜻 깊은 실천도 함께했다.

김상준 센터장은 "청년들이 지역 속에서 주체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과 연결되고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주도의 참여형 프로그램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속 가능한 청년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무안군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미디어 공간, 활동 공간, 청년홀 등을 구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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